최근들어 대한민국 사람들은 동남아 특히 태국,베트남,필리핀등으로 여행을 자주가는 추세입니다. 여행에 앞서 날씨는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 중 하나인데요. 동남아의 날씨는 건기와 우기로 보통 나뉘게 되는데 오늘은 왜 동남아의 날씨가 건기와 우기로 나뉘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자 일단 건기랑 우기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건기 (Dry Season):
- 특징: 건기는 일반적으로 낮은 습도와 강수량이 적은 시기를 나타냅니다. 대기가 상승하면서 공기가 냉각되어 습기가 응결되고 비가 내리기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우기 (Wet Season):
- 특징: 우기는 대개 습도가 높아지고 강수량이 증가하는 시기를 나타냅니다. 대기 중에 습기가 축적되어 구름이 형성되고, 이에 따라 비가 내리기 쉬워집니다.
동남아시아는 대표적인 건기와 우기가 뚜렸하게 나뉘는 지역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는 건기 기간 동안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다가, 우기 기간 동안 강수량이 증가하여 습한 날씨가 지속됩니다.
동남아에서 이러한 건기와 우기가 나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동남아시아 지역은 일반적으로 건기와 우기로 나뉘어집니다. 이것은 지역의 기후와 관련이 있으며, 아래는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입니다:
태양 고도의 변화: 동남아시아 지역은 적도에 인접해 있으며, 태양은 연중 높은 고도에서 뜹니다. 태양이 수직으로 내리쬐는 지역은 더 높은 온도를 경험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대류 현상이 유발됩니다.
대류 순환: 적도 지역에서는 해수면이 가열되면서 공기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저기압이 형성됩니다. 이러한 고기압과 저기압의 변화가 계절별로 대류 순환을 일으킵니다.
거친 지형과 바다의 영향: 동남아시아는 다양한 지형과 큰 바다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지형의 변화와 바다의 크기는 대기 순환에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기후의 변화가 발생합니다.
열대저압대와 적도저압대의 위치 변화: 적도 저압대는 해수면이 가열되어 공기가 상승하는 지역이며, 열대 저압대는 적도에서 좀 떨어진 지역에서 나타나는 저압대입니다. 이 두 저압대의 위치 변화가 동남아시아의 건기와 우기의 변화에 영향을 미칩니다.
몰디브 실도 현상: 인도양과 태평양 간의 온도 차이가 크면서, 모나쿠 터널이라고도 불리는 몰디브 실도 현상이 일어납니다. 이 현상은 열대 저압대의 이동과 대류 순환의 변화에 연관돼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요인들이 결합하여 동남아시아 지역의 건기와 우기를 형성하고 유지시키는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건기와 우기는 연중을 통틀어 기온과 강수량의 큰 차이를 만들어내는데, 이로 인해 이 지역에서 독특하고 다양한 생태계가 형성되고 문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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